미술관음악회 `뮤지엄·뮤직`
오늘 오전 시립미술관 로비

▲ 플루티스트 김동수, 첼리스트 양욱진
▲ 플루티스트 김동수, 첼리스트 양욱진

미술 작품 감상과 함께 음악까지 접할 수 있는 미술관 음악회 `뮤지엄 & 뮤직`이 28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뮤지엄 & 뮤직`은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포항시립예술단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미술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예술감상의 기회를 통해 예술과 삶의 간격을 좁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미술관 로비를 활용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해 월 평균 150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이하는 등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7월 음악회에서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촉촉히 식혀줄 청아하고 맑은 플루트와 풍부한 음색의 첼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성신여대 음대학장인 플루티스트 김동수 교수와 첼리스트 인제대 양욱진 교수가 출연해 클래식 명곡을 독주로 각각 들려준다. 또 첼리스트 김새로미, 변은석, 이슬 등이 무대에 올라 첼로 2중주와 4중주 연주도 선사한다. 연주곡은 비제의 `모음곡 아를르의 여인`중 미뉴엣,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2악장`,피아졸라의 `망각`,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3악장`, 생상스의 `백조`, 파카니니의 `롯시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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