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원효 스님의 `화쟁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책을 통한 불교적 소통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비폭력 저항운동의 상징인 `간디`이며 조계종 총무원장상이 새로 수여된다.

화쟁도서 독후감 대회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도서문화를 활성화 시키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천 도서는 한길사에서 출판된 `간디 자서전`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등 5권 외에도 간디와 관련된 독후감이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어린이와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으로 접수 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입상작 발표는 오는 9월 28일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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