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구국기도회·이웃돕기 등 봇물
성결교회, 노방전도·붕어빵전도 이어가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7, 8월 구국기도회, 노방전도, 수련회, 산상성회, 어려운 이웃 돕기 등 다채로운 여름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31일 오후 6시 선린대학교 인산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여름수련회를 연다.

성시화운동본부는 여름수련회에서 각 홀리클럽과 기관별로 올 상반기 주요활동과 하반기 활동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의견을 교환한다.

또 길원평 교수(부산대)가 동성애 관련 주제로 특강한다.

길 교수는 초량교회 장로, 바른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 운영위원장,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학술분과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31일 1~4부 예배를 통해 난치병 환우돕기 모금운동에 나선다.

교회는 `제88차 사랑의 주일`인 이날 헌금을 난치병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우에게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한다.

포항 봉좌산기도원(원장 박분태)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윤균진 목사(대구 신은성결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여름산상성회를 개최한다.

산상성회는 1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전 5시,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등 모두 10회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지역복음화와 한반도 통일 등을 위해 기도한다.

숙박은 무료로 제공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3~6일 강원도 홍천 팔봉교회에서 `복음의 파도타기`란 주제로 청년드림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여름수련회는 여는예배를 시작으로 3차례의 말씀집회와 미니올림픽, 캠프파이어, 래트팅, 영화감상, 청년선배들의 강연잔치, 은혜나눔, 닫는예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말씀집회는 추명성 목사가 한다.

이에 앞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26~30일 홀리클럽별로 성경공부 및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 민족복음화, 대통령, 위정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언론인홀리클럽(수석부회장 김재원)은 26일 오전 7시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성경공부 및 기도회를 열고 “국민들이 경제보다 우위인 안보의 중요성을 잊지 말게 해 달라, 사드로 인한 국론분열로 나라가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목회자홀리클럽(회장 이원호)은 27일 오전 6시30분 포항소망교회에서, 지도자홀리클럽(회장 홍상복)은 28일 오전 6시30분 포항중앙교회에서 성경공부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능직홀리클럽(회장 박중래)은 30일 오후 7시 효자교회 또는 전원교회에서 성경공부 및 기도회를 연다.

포항시기독교기관협의회(대표회장 김원주)는 28일 오후 6시 삼오복집에서 실무임원회를 열고 `창원경륜공단 포항지점 유치 반대 대책위원회`(가칭)를 발족한다.

창원경륜공단 포항지점 유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기독교기관협의회의 대표회장을 대책위 대표위원장으로, 20개 기독교 기관·단체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기독교기관협의회 임원을 대책위 실무위원으로 구성한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노방전도, 병원전도, 요양병원전도, 붕어빵전도를 이어간다.

전도대원들은 이 기간 매일 교회에서 기도로 전도를 준비한 뒤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이웃에 복음을 전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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