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매장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내놨다. 서울 관악점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모든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19일 출시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통장입금 방식으로 구매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앱에서 롯데 모바일 상품권의 구매·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상품권을 선물할 수도 있다. 보유한 종이 상품권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된다.

다음 달 4일 이후에는 모든 롯데아울렛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상반기 중 모바일 상품권 사용처를 마트·슈퍼 등 롯데 계열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롯데 모바일교환권`은 종이 상품권으로 반드시 바꿔야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상품권은 교환 없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더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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