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MOU
산하 24개지부 158만가구에 올해산 빛깔찬고춧가루 공급

▲ 영양고추유통공사 김장래 사장(오른쪽)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황장전 회장이 지난 15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빛깔찬고춧가루 직거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 영양군의 빛깔찬고춧가루가 서울시 아파트에 직거래로 공급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15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와 빛깔찬고춧가루 직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택 영양군수, 김시홍 영양군의회의장, 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과 간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산하 24개 지부 158만5천호를 두고 있으며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를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직거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회 24개 지부는 주민들로부터 주문량을 접수해 2016년산 빛깔찬고춧가루부터 공급한다.

황장전 서울시회장은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영양 농·특산물을 더 많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고추생산 농가들은 고품질 고추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공사에서는 다른 지역 생활 속을 파고드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직거래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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