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0.2%p 증가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지난 5월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부도업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본부가 집계한 결과 2016년 5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20%로 전월과 비교해 0.20%p 증가했다. 경주시 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잔존어음 만기가 도래하면서 고액 부도어음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전월보다 0.07%p, 경주는 0.40%p 상승했다.

5월 경북동해안지역의 총 부도금액은 10억3천100만원으로 하루평균 5천200만원이 발생했다. 포항의 하루평균 부도액이 1천100만원, 경주는 4천1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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