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축구리그` 17일부터 열전

▲ 포항제철고 선수들.
포항스틸러스 산하 18세 이하 유스팀인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가 `2016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7일부터 경북 안동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왕중왕전은 단판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포철고는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동부권역 2위팀인 경신고를 상대로 왕중왕전 우승을 향한 첫 경기를 펼친다.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고등 축구 대회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고등축구 전기리그에서 각 권역 상위권에 진입한 64개 팀이 출전한다.

이에 앞서 포철고는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7승 1무 2패의 기록으로 B조 2위에 올라, `2016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포철고 윤희준 감독은 “우리의 장점인 조직력과 스틸러스라는 자부심으로 첫 경기부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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