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일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하고 6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하락한 것으로 내다봤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달 5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나 이달 업황 전망BSI는 58로 전월보다 6p 상승했다. 실적BSI는 설비투자, 채산성 등 상당수 부문이 부진을 기록했으나 전망BSI에서는 가동률, 생산 부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지난 5월 업황BSI는 60으로 전월대비 7p 하락했으며, 6월 업황전망BSI도 62로 11p 떨어졌다. 실적BSI와 전망BSI 모두 전월과 비교해 매출 부문이 크게 하락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면서 영향을 끼쳤지만, 내수부진과 인력난은 비교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영기자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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