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서 금메달·MVP 겹경사

▲ 왼쪽부터 조진서 군, 국중현 코치.
삼성현중학교 태권도부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북대표로 출전한 삼성현중 조진서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이 대회 태권도 중등부 73~77kg급 결승전에서 유학일(철원중)을 상대로 9대 1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진서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함께 안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이번 금메달은 체육시간과 훈련 시간이 겹치면서 운동 장소가 없어 외부 훈련에 의존하는 등 어려운 운동 환경 속에서 값진 결과를 얻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조진서 군을 지도한 국중현 코치는 “어려운 훈련 환경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준 선수에게 고맙다”며 “경산교육청과 삼성현중학교 송용준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힘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감사 인사로 소감을 대신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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