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광고로 출산장려 홍보

【영양】 영양군은 심각한 저출산 사회문제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출산·육아 정책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시내버스 외부광고를 통한 출산장려 홍보에 나섰다.

<사진> 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인 점을 감안해 주민의 시선 집중률이 가장 기대되는 노선 3대 차량에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홍보 내용은 `아이가 영양군의 미래입니다.`, `우리아이에게 형제, 자매, 남매, 평생의 단짝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영양군이 함께 합니다.`등 3가지 문구를 주민들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간단명료하게 디자인하는 등 8개월 동안 출산장려 홍보버스가 달리게 된다.

군은 이번 시내버스 외부광고와 더불어 TV방송광고, 작은영화상영관, 군정홍보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유도와 군의 출산장려 사업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임신·출산장려사업으로 신생아양육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육아나눔방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출산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양군 권영삼보건소장은 “지속적으로 출산장려 홍보 사업을 전개해 저출산 사회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생각보다는 자녀에게 인생의 동반자·형제·자매만큼 좋은 친구가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 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