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학협력단 공동
中企 기술사업화 중점지원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년 수요발굴지원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TP는 오는 6월 기술사업화 지원에 참여할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2일 대구TP에 따르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수요발굴 기술자문단을 운영해 애로기술 발굴 및 해결, 기업 맞춤형 공공기술 거래 매칭, 이전 기술의 사업화 등을 지역 중소기업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래부 산하 40개 출연(연) 및 전문기관의 보유자원 활용을 통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하는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의 `SOS1379 지원서비스`와 연계한 발 빠른 대응도 병행해 간다는 계획이다.

대구TP 황우익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은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기술협력 네트워크의 전국적인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수요발굴지원단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서 총 86개의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대구·경북권에는 대구TP와 대구은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3곳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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