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역치안 협의회
4대 사회악 근절 등 협의

▲ 대구지방경찰청 10층 무학마루에서 관계기관 및 단체가 모인 가운데 `2016년도 대구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갖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안전한 대구, 행복도시 대구 실현을 위해 30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19일 대구지방경찰청(청장 허영범)은 본청 10층 무학마루에서 30개의 관계기관 및 단체가 모인 가운데 `2016년도 대구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대구시장 권영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4대 사회악 근절,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330 프로젝트), 대테러 안전 활동 강화 등 대구지역 치안 확립을 위한 추진사항을 협의했다.

또 전화 금융사기 근절, 범죄피해자 지원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죄예방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이 외에도 대구경찰특공대의 우수한 테러 대비 태세 역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시범 훈련도 실시했다.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은 “대구가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7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평온한 치안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위원들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대구경찰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구, 사랑받는 대구경찰`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2008년 설립돼 생활 주변의 무질서를 추방하고, 지역 치안을 확립해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고자 설립된 범정부 차원의 협의회다. 대구시청, 대구시의회, 대구시 교육청 등 총 30개의 관계기관 및 단체로 구성·운영돼 오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