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 소속 19개 신문사 참석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지방신문 경영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신문협회 소속 19개 지방신문사 임직원 25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신문 지원사업 평가·기금 운영 방안`과 `해외 지역신문의 매체력 확보 전략`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김대경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1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신문업계는 (기금 확보 방안에 대해) 주무부처인 문체부만 바라보고 있고 문체부는 예산 편성을 책임지고 있는 기재부와 힘겨루기를 해야만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뉴스와 저널리즘은 필수적인 공공재인만큼 (정부 출연금 외에) 공적 지원을 받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박사는 지역 기업, 타 지역 미디어, 전국 규모 언론사 등과 다양하게 결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호주와 영국의 지역신문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회원사 겅영혁신 사례발표에서는 국제신문, 부산일보, 중부매일 등 신문협회 지방회원사 임직원이 자사의 디지털·모바일 전략, 신규사업 및 수익모델, 당면 과제 등을 직접 발표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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