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에서 생산된 기능성 쌀인`가바(GABA)쌀`이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은 최근 가바(GABA)쌀 12.4t(4천400여만원)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사진> 향후 중국과 싱가폴 등지로 판로를 확대하고 올해 1천100t 수출을 목표로 의성군 가바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바쌀은 대구·경북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 13개 대리점 등 내수시장에도 공급 중이다.

가바쌀은 야생벼와 우량품종의 유용한 형질을 선별·육종해 개발한 신품종으로 감마아미노낙산(Gamma Aminobutyric Acid, GABA)의 함유량이 일반 현미보다 8배 많은 천연 기능성 우리 쌀이다.

또 뇌의 대사를 촉진해 집중력 강화와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제거, 당뇨 개선 및 예방, 고혈압 개선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높아 육식위주인 미국 현지인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바쌀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국내외 판매량을 늘리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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