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무원 600명 대상
규제개혁 마인드 교육

▲ 포항시는 17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규제개혁 마인드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7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인허가 담당자 등 공무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위한 규제개혁 마인드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소속 임택진 수석전문위원의 `규제개혁과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로 규제개혁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하는 내용이 위주가 됐다.

임 전문위원은 올해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 방향과 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한 Bottom-up 형식(바텀 업, 지방정부 중심의 상향적 방식)의 과제 선정 과정을 설명하면서 지방정부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세계 최대의 반도체라인 건설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연계 건축 허용, 인근 공장 간 지하 연계시설 설치 허용을 통한 기업투자 확대 등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규제개혁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춘 부시장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규제개혁은 시정의 최우선 추진과제”라며 “시민과 기업을 위해 무엇을 지원해 줄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는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임재현기자

    임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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