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낭송·시인상 시상
21일 청라언덕서 가곡 공연

`제8회 2016 상화문학제`가 오는 20, 21일 이틀간 이상화 고택과 청라언덕에서 열린다.

`상화문학제`는 첫날인 20일은 이상화고택 앞마당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추모 헌다례, 연극배우 박정자 씨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낭송, 이상화 선생의 차남 이충희 씨의 유족인사, 제31회 이상화시인상 시상(수상자 김연대, 경북 안동 출생), 계명문화대학 뮤지컬 공연단의 `상화 아리랑을 노래하다`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청라언덕에서 `상화랑 여랑이랑 시(詩)도 읊고 차(茶)도 마시고`라는 주제로 시낭송,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 정은하의 `대구아리랑` 공연, 청가 고홍선 선생의 판소리공연, 소프라노 김혜경의 가곡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다양한 종류의 차(茶)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상화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대구 중구의 후원으로 열린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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