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5월의 현충시설로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년간 공사비 548억원을 투입해 지상 7만여 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난해 10월 15일 완공돼 지난달 27일 현충시설로 공식지정 됐다.

단일 전장 기념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인 55일간의 낙동강 전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감사하고 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건립됐다.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호국전시관, 전투체험관, 어린이 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 등 다채로운 역사체험공간으로 조성돼 생생한 역사교육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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