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밤 12시 국채보상로·공평로 전면 통제
일부 접속도로 교통상황따라 탄력적 통행 제한
시청앞·삼덕지구대~대백·달구벌대로 등 `주차금지`
시내버스 162대 증차·도시철 증편 시민 불편 덜어

▲ 사진은 2016컬러풀페스티벌 도심 교통통제 상황도.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열리는 5월 7, 8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 ~ 종각네거리)와 공평로(교동네거리~봉산육거리)의 교통이 통제되고 일부 이면(접속)도로는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행이 제한된다.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축제 규모를 확대해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와 공평로(교동네거리~봉산육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퍼레이드와 분필아트 세계기록 도전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따라서 국채보상로와 공평로 통제에 따른 전환 통행량(3천대/h)과 행사유발 통행량(4천대/h)이 행사장 주변도로 용량을 초과할 정도로 극심한 차량정체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및 시민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당일 3단계 교통관리 구역(통제선, 저지선, 우회선)을 설정해 차량을 통제한다.

통제선의 경우 1차 통제선은 행사장인 국채보상로를 전면통제하고, 2차 통제선은 국채보상로와 직접 접한 접속도로 유입을 전면통제하고 유출만 허용하며, 3차 통제선은 태평네거리~동인네거리~삼덕네거리~계산오거리 구간 내 접속도로로 내부 교통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저지선은 통제선 밖 교차로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정한 선으로 통제선 주변 교차로 교통상황에 따라 경찰과 협조하여 신호조정 및 수신호에 따라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우회선은 달구벌대로와 태평로상으로의 교통유입을 사전에 우회시키기 위해 설정한 선으로(경찰, 공무원 배치) 입간판을 활용한 안내를 통해 행사장 주변 도로의 혼잡을 사전에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 시청 앞 도로(경상감영길)와 삼덕지구대~대구백화점 도로(공평로10길), 달구벌대로~대구백화점간 이면도로는 절대주차금지구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수송을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평일 821대 수준으로 162대 증차하고 급행 4개 노선 12대 연장운행, 도시철도는 1시간 동안 6편을 증편해 운영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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