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막기 펜 사업 등
FTA기금 44억 투입

【영천】 영천시는 올해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21개의 세부사업에 44억 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FTA기금사업은 농협과 읍·면·동을 통한 농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야생동물 휀스망, 서리방지 미세살수시설, 방풍망 시설 등 9개의 신규사업을 반영했다.

또, 기술지원과 시범사업으로 효과가 검증된 포도 광폭 비 가림, 서리막기 펜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참여업체와 신청대상지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 사업완료 시 농협에서 1차 확인, 읍면동의 2차 확인을 거쳐서 사업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FTA기금사업은 과수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 다양한 사업발굴로 과수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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