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km대회 겸 중학교 5km대회가 6일 예천일원에서 전국 각 학교를 대표하는 중·고등학교 선수, 임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특히, 지난해 성공대회에서 이어 지난 2월 경상북도의 신청사 이전이 완료, 신도청 시대가 활짝 열린 시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정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등부 5㎞, 고등부 10㎞ 구간을 달리는 단축마라톤으로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남본삼거리, 예천수도관리단,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 공설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상북도의 새 도읍지인 예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봄기운을 가득 담고 온몸에 열기를 품은 학생 여러분들을 만나니 젊고 활기찬 기운이 전달돼 우리군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찬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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