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친환경학교급식을 확대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심의회를 개최하고 친환경학교급식 현물지원, 바탕 것 확보 건에 대해 의결했다.

시는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비를 작년보다 12%가 상향된 7억 3천 127만 원을 확보해 관내 64개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 9천 690명에게 친환경 농축산물 급식을 190일간 지원한다.

영천시 친환경농산물 급식센터는 전담인력 보강과 급식센터 시설을 보완해 순차적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량을 늘려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재배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농가의 원활한 공급체계 구축과 학생들의 안전 먹을거리 향상을 위하여 급식센터, 학교관계자, 친환경 재배농가 모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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