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 정상에

▲ 2015년도 전국 남녀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예선대회서 여자부 57kg 이하급에 출전한 수성구 여자태권도선수단 임소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구 수성구 여자태권도선수단 임소라 선수가 2015년도 전국 남녀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겸 2016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예선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에 따르면 지난 6~10일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 여자부 57㎏ 이하급에 출전한 임소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고등부 이상 전국대회 메달리스트들만 참가한 국내 메이저대회(G3)로 오는 12월에 있을 국가대표최종선발전(G5)을 앞두고 있어 상위랭커 10위 이내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임소라 선수는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3게임 연속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장접전 끝에 골든포인트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소라 선수는 랭킹포인트 30점을 획득해 단숨에 국내랭킹 2위로 뛰어오르게 됐다.

또 이번 대회에서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김윤옥(-46㎏급)선수, 임다빈(-53㎏급)선수 등도 상위랭커에 등극해 실업 최강명문팀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다가오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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