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구경북에서 총 5만9천225명이 응시한다. 대구의 경우 51개 시험장, 1천218개 시험실에서 3만3천377명이 응시하며, 지난해보다 수험생이 588명 감소했다.

경북은 8지구(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의 73개 시험장에서 2만5천848명이 시험을 치르며, 지난해에 비해 35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능일에는 대구경북 경찰이 지역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인력을 투입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올해 대학수학능력 시험 당일인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경찰 등 431명,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회원 224명, 교통순찰차 등 기동장비 150여대를 동원해 특별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 측은 시험장 착오 및 입실시간 임박 수험생을 위해 시내 주요 지점 26곳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안내 입간판 설치)을 지정했다. 또 수험표분실자, 시험장 착오자 등 긴급한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가장 가까운 순찰차가 출동, 시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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