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대회 기조연설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일 개최된 2015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변화의 물결, 새마을운동 세계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변화의 물결, 새마을운동 세계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Mr 새마을`로 불리는 김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던 과정에서 강력한 정부지도자의 리더십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함께 만들어낸 새마을운동의 성공이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들불처럼 퍼져 나가고 있으며 지구촌 행복 구현을 위한 실천적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70차 UN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UN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개회사에서 개도국 신 농촌개발패러다임으로 새마을운동을 제안했다”며 “UN에서는 2030지속가능개발의제(SDGs)에 새마을운동을 실천과제로 채택함에 따라 지난 10여년간 경북도가 꾸준히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드디어 UN 등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는 영남대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저개발국 등 국내외 새마을 관련 석학들이 한데 모여 한국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의 학술적 의의와 실천 대안들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거듭 발전해 오고 있다.

/서인교기자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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