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도·인프라·의식 전환”

경북도가 5일 신도청시대를 준비하는 경북형 `안전 경북 365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즉시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도가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안전 경북 365 마스터 플랜`은 지난 7월 `도민안전실` 설치를 시작으로 재난·안전관리의 근원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도, 인프라, 의식 등 총체적인 청사진을 그린 안전종합계획이다. 도는 △3대 안전대응 체계 구축 △6대 안전전략 프로젝트 추진 △5대 세이프 존 운영 등 3개 세부과제로 도민의 안전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3대 안전대응 체계 구축은 `안전경북 행복네트워크`를 추진하고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경북 365 안전 100인 포럼을 개최하고, 재난현장에서 안전봉사단을 운영해 안전관련 민·관 협력체계를 재정비한다.

6대 안전전략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안전취약마을 폐가 정비, CCTV설치 등 안전인프라 구축과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을 시행해 `경북 프라이드 안심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대 세이프 존 운영에 대해선 `시장·학교·병원·관광지·요양시설`을 5대 안전구역으로 정해 전문가와 함께 시설물과 세이프존 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시설 설치와 보강 등을 지원한다.

허동찬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경북 365 마스터 플랜`을 착실하게 실행해 안전의식이 도민들의 삶에 녹아들게 할 것”이라며 “안전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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