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내년 10월 개최

대한불교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이 2016년 제28차 WFB 세계불교도우의회 총회를 유치했다.

세계불교도우의회(회장 판 와나메티·이하 WFB)는 최근 태국에서 열린 제85차 WFB 집행이사회에서 내년 제28차 세계불교도우의회 총회를 진각종이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유치를 위해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현정원장 회성 정사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WFB는 전 세계 불교가 종파를 초월해 국제사회에서의 불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1950년 스리랑카에서 창립됐으며 현재 50개국 250여 불교단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불교단체다. 진각종 종조 회당대종사가 한국불교 세계화를 서원하며 1958년 태국에서 열린 제5차 WFB 총회에 참석한 바 있으며 2008년 일본에서 열린 제24차 WFB 총회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한편 2016년 10월경으로 예정된 총회 기간 동안 본 대회인 제28차 세계불교도우의회 총회뿐 아니라 제19차 세계청년불교도우의회(WFBY), 제11차 세계불교대학회의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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