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기도회
기도회는 5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 설교, 기도 순으로 2시간 30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선린병원 회생을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글로리아찬양팀은 `보혈을 지나` `주 없이 살 수 없네` `멀고 험한 이 세상 길`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등을 불렀다.
참석자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사모하며 함께 따라 불렀다.
최해진 목사는 `보김(우는 자들)이 된 이스라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가나안 백성들을 쫓아내지 않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제단도 헐지 않는 등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훗날 가나안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옆구리 가시가 되었고, 그들의 우상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올무가 됐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우리도 우리 안의 탐욕과 탐심 등을 쫓아내야 한다”며 “본문에서 봤듯이 하나님은 불순종의 죄를 그냥 버려 두지 않으심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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