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이 지난 23일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특별전는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맞이해 문경시와 한국조류보호협회 문경시지회가 공동으로 문화재청의 순회 전시를 유치해 오는 10월 21일까지 열린다.

자연생태전시관 1층에는 수달, 크낙새, 까막딱따구리, 독수리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 박제 32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2층에는 문경새재, 토끼비리 등 명승 및 문경시의 자연환경 소개 등 패널 80여점이 전시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및 세계군인체육대회 영상 등 영상물를 통한 전시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이날 특별전 개장식에서는 한국조류보호협회 김성만협회장이 전국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을 시조를 지정하고 있는 문경시에게 감사의 의미로 대형 매 사진 액자를 증정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전재원 소장은 “많은 관람객이 이번 특별전을 감상하고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의 다양성과 천연기념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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