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배 시·군 대항 마라톤` 개최

▲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출발 신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경북 육상을 대표하는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5 교육감배 시·군 대항 구간마라톤대회`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학교 선수, 임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충효의 고장 예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육상경기연맹(회장 최경용) 주관으로 초등부 7개구간, 중등부 6개구간으로 14.35km를 달리는 구간마라톤으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보문면 일원(보문면사무소~보문교~미호교~보문면 간방리~승본리)을 돌아 공설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 대회 규모는 총 23개 팀 300명이 출전해 각 학교,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예천군 박창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경북도청의 새 도읍지인 예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의의 경쟁으로 열의에 불타는 학생 여러분들을 만나니 젊고 활기찬 기운이 전달돼 우리 군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찬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