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혜인정사(주지 진송 스님)는 최근 대구 북구청소년회관에서 불우 환아를 돕기 위한 `제8회 희망나눔 자선음악회`를 봉행했다.

음악회는 (사)자비나눔 실천도량 나누우리가 주최, 혜인정사 연꽃 신도회가 주관하고 혜인정사 나누우리봉사단과 연꽃신도회가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악회에 앞서 대구 북구청에서 선정한 환아 5명에게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환아 가족들에게 쌀 30kg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또 행사를 통해 모연된 후원금과 쌀 1천kg을 동변동경로당, 서변동경로당, 조야동경로당, 무료 급식소 등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자선음악회는 유명 연예인을 초대하지 않고 나누우리 회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혜인정사 이랑 다례팀과 전통춤팀이 무대의 막을 열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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