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추석장사씨름대회` 내일부터 열전

▲ 지난해 상주 추석장사씨름대회 모습.

국내 최고의 씨름꾼을 가리는 `2015 추석장사씨름대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와 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한다.

24일 태백급 예선전 및 8강 선발을 거쳐 25일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 26일 금강장사(90㎏이하), 27일 한라장사(110㎏이하), 28일에는 백두장사(150kg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증서, 장사 순회배, 황소 트로피,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설날대회에 이어 대학에서 선발된 16명(대학연맹대회 기준)의 선수들이 출전해 선배들과 기량을 겨룬다.

대회내용은 25일 개회식부터 마지막 날인 28일까지 KBS-1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며 다양한 경품추첨과 더불어 염수연, 금잔디, 배일호, 박상철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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