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어린이집 교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교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어린이집 0~2세 반에 보조교사를 지원, 기존 교사들이 장시간 근무로 겪는 업무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국·도비 보조사업인 이번 사업은 아동학대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 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보조교사는 보육업무 집중시간에 1일 4시간씩 배치돼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의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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