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지휘와 곡에 대한 탁월한 해석력을 평가받고 있는 지휘자 강석희 경희대 교수가 객원 지휘하며 첼리스트 김호정 경북대 교수가 협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핀란드 국민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핀란디아`를 시작으로 하이든의`첼로협주곡 제2번 라장조`, 쇼스타코비치의`교향곡 제5번 라단조 Op.47`을 들려준다.
교향시 `핀란디아`는 러시아 압제 하에 있던 핀란드 민중의 애국심을 나타낸 곡으로 느리면서 경건하게 시작해 끝부분으로 가면서 고요한 가운데 장엄하게 핀란디아의 찬가가 들려오고 강렬한 관현악으로 마친다.
이번 정기연주회 입장료는 2천원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