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간 48억 지원받아
하빈 지역 먹거리촌 재정비 등
주민 중심 활력사업 창출 기대

【달성】 달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6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 가운데 도시생활환경개선사업과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2건이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국·시비 48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됐고 사업계획서 심사와 발표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달성군의 도시생활환경개선사업 하빈 PMZ 평화기념마을 조성 프로젝트는 전재민·새터민 문화특화를 통한 북한문화체험, 평화와 예술이 융합된 창조적 문화환경조성, 고귀함을 상징하는 연을 특화해 지역의 정체성확보를 통한 역사-자연-평화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하빈 지역의 먹거리촌을 개발·재정비하고, 낡은 공간을 게스트하우스 및 창작활동의 장소로 활용해 화목정의 문화적 자원의 가치를 확보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주민문화 역할 강화로 평화네트워크 구축과 연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역량프로그램사업 달성3색 문화창조도시 브랜드 구축사업은 하빈면 낙동마을과 화원유원지, 가창 우록리 일대에 대한 지역의 특화된 컨텐츠를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개발사업이다.

지역자산을 활용한 3가지 연계형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 중심의 활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문화와 재생 두가지 이득을 창조하는 것.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국시비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군비 절감 효과와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달성군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중석기자

    박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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