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모바일뱅크차 활용
이동형 비콘서비스 제공
금융정보 등 실시간 소개

▲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최초 이동형 점포인 모바일뱅크 차량을 활용한 비콘 서비스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5일 은행권 최초 이동형 점포인 모바일뱅크 차량을 활용한 비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콘 서비스는 핀테크 기술 중 하나로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이며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고 특정 장소에서 시설 안내 서비스를 비롯한 모바일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DGB대구은행과 KT가 핀테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개발에 들어간 첫번째 공동 개발 사업이며 스마트폰 소지자가 DGB플러스 앱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를 활성화해 비콘 단말기 주변에 가면 활성화 된다.

기존 비콘 서비스는 영업점이나 식당 등 고정된 장소에서 가능했지만, 이번에 실시하는 비콘 서비스는 이동식 점포인 모바일뱅크를 활용해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50~70m 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DGB대구은행의 금융 정보 및 모바일뱅크의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간 소개된다.

이어 DGB모바일뱅크를 비롯해 대구국제공항 VIP라운지, DGB대구은행 본점 영업부, DGB금융박물관, 본점 열린광장 리치 로드에 비콘 단말기가 설치돼 시범 실시 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점 가까이 오면 층별 안내 및 DGB금융서비스 소개 등이 제공되고 추후 포터블 브랜치를 비롯해 DGB플러스 쿠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 160여개의 음식점, 카페 등의 가맹점에도 확대 실시해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 제공, 정보 알림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핀테크를 활용해 지역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고 통신과 IT분야 여러 기업과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