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
가스公·수성구청 일반부 1·2위
강북고도 고등부 우승 영예

▲ 제45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대회 겸 2016년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 일반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수성구청 태권도팀.

대구태권도협회가 제45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대회 겸 2016년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에서 일반부 우승 및 준우승과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례에 없는 겹경사가 생겼다.

대구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 일반부 한국가스공사(감독 신재헌)와 수성구청(감독 조성호)이 우승과 수성구청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고등부에서 강북고등학교(감독 박종창)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에서 내로라는 팀들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에서 대구시 소속의 팀들이 쾌거를 이뤄냈다.

 

▲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 강북고등학교 태권도팀.
▲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 강북고등학교 태권도팀.

대구태권도협회 한창헌 전무이사는 “지난 2012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기염을 토한 이후 또 다시 전국대회에서 대거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둬 지난 대회의 성적이 개최지 어드밴티지가 결코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은 성적을 올린 것은 협회가 다년간 PT의 개념을 도입해 선수들의 기초체력 보강과 보다 창의적 기술전략을 지도하는 등 전략적 훈련체계가 먹힌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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