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내집처럼, 10년 후엔 분양전환
LH, 면적 51㎡형·59㎡형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A-10블록에 10년 공공임대 주택리츠 922가구를 10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전세난 속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이번 공공임대 주택은 정부와 LH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가 전용면적 51㎡형이 572가구, 59㎡형이 350가구를 대구최대 규모의 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신도시 최중심에 공급한다.

이번 공공임대 주택은 10년 동안 내집처럼 살다가 10년 후에는 우선 분향되는 하이브리드 주택이며 선남향 위주의 판상형을 채택해 동간 간격이 넓고 쾌적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10블록은 생활편의와 교육, 쾌적한 생활까지 보장되는 테크노폴리스의 주거중심지로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있고 쇼핑, 문화,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있으며 유가면사무소, 지구대, 의료지구가 단지 바로 옆이다. 또 비슬초, 포산중은 도보거리로 등교가 가능하고 중앙공원과 수변공원이 가까우며 최근 개장한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레져활동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 인근 달성1,2차 산단, 현풍기계공단, 구지농공단지, 대합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와 기존 현풍, 논공지역에 전월세로 거주하시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LH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상대로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분양홍보관은 달성군 화원읍 화암로에 있다.

LH 관계자는 “10년 동안 전세 걱정, 이사 걱정 없이 내집처럼 살 수 있고 이후에는 우선적으로 분양 전환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643-2003.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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