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최근 입암면 산해4리 마을회관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상임이사를 비롯해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녹색마을`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생명사랑 녹색마을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와 공동 추진하는 농촌형 노인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농촌 음독자살율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건강새마을 만들기 대상마을 중 산해3, 산해4, 신사1리 등 3개마을이 선정돼 농약안전보관함 121개 폐농약용기수거함 7개가 지원됐다.

이 사업은 농약이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됨에 따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으로 농약 안전관리를 통한 충동적인 자살 충동을 줄이고 농약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산해4리 주민 중 건강리더 5명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해 보건소직원과 함께 안전한 농약사용과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i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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