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시장 취임1주년 회견

“능력과 실적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사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묵묵히 맡은바 일을 충실히 수행하는 공직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하겠다”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2천여 공직자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의 이날 인사관련 발언은 오는 10일께 단행될 정기인사를 앞두고 내·외부의 인사청탁이나 회유 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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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이 취임일성으로 밝힌 능력과 실적 위주의 인사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실적이 드러나지 않는 대시민 봉사·서비스 부서 등의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국·과장 등과 면밀한 검토와 평가를 거쳐 공정한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6기 1년의 주요 성과로 △창조도시 기반조성 △환동해 물류관광중심도시 초석 마련 △도시재생, 상생발전,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시민과 함께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나름대로 자평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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