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8일 KT전 `더 블루 클래식 시리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7년 만에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24일 “2008년에 시행한 `1985년 홈커밍데이` 이후 7년 만에 올드유니폼을 입고 27, 28일 대구서 케이티 위즈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삼성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홈으로 쓴 대구 시민구장과 이별을 준비하며 올해 다양한 행사를 치르고 있다.

내년부터 삼성은 신축구장 대구 라이온즈 파크를 사용한다.

26~28일 케이티전은 `더 블루 클래식 시리즈`로 명명했다. 원년에 입은 올드 유니폼을 착용해 향수를 일으키고, 예전에 사용한 글자체로 전광판을 채운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년 동안 삼성 치어리더로 활약한 노숙희 치어리더 팀장은 27일 시구자로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