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확산으로 헌혈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17일 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봉사를 실시한다.

군은 공직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헌혈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유의사항 등 숙지하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장 쉽게 한 생명을 살릴 방법인 헌혈에 많은 군민의 자발적으로 17일 헌혈행사에 동참해주길 바라며 헌혈시 사고 예방을 위해 16~65세까지 남녀가 대상, 당일 신분증을 소지, 전날 과음, 과로 하지 않기, 최소4시간 이상 숙면, 치료목적 약을 복용했다면 3일후에 가능 등 유의사항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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