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모든 장르 대상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포항맑은단편영화제가 출품작을 공모한다.

포항시는 2014년 1월 이후 제작된 40분 이내의 국내 극영화,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영상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제2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의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동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우수 공모작들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며 총 800만원(대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화제 상영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야외 상영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맑은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PHfilmfestival.kr)를 참고하거나 포항맑은단편영화제 사무국(054-260-1479)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교내 동아리축제행사로 진행되던 한동대 학생단편영화제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학교 밖으로 끌어내 상영하면서 시작됐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포항을 널리 알리고, 포항 고유의 문화자원들이 지역특화콘텐츠로 더욱 많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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