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사이클 2㎞ 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터에 출전해 2관왕에 오른 신승지양.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사이클 종목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영주시 동산여중 3학년 신승지양이 2관왕에 올랐다.

신양은 단체 스프린터에서 금메달, 2㎞ 단체추발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대회 관계자들로 부터 성장 가능한 유망주로 눈길을 끌었다.

신양은 평소 성실한 훈련 태도와 여자 선수들이 갖기 어려운 근지구력과 경기 운영면에서 탁월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소 평가돼 왔다.

이밖에도 200m 기록경기, 1㎞ 개인추발 종목에 대한 훈련을 집중화 하고 있어 신양은 여자 사이클 종목에 다관왕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복싱 종목에 출전한 영주중 2년 강병진군은 웰터급에 출전 동메달,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터에 출전한 영주중 3년 송형우군이 동메달을 획득하고 우승이 점쳐졌던 육상 종목 원반 던지기 부문 영주중 3년 우인하군이 28㎝ 차이로 역전 되면서 은메달을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영주시 소속 선수들은 롤러, 복싱, 사격, 사이클, 육상 등 5개 종목에 14명이 출전, 5개의 메달을 얻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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