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소년체육대회 중학부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안동길주중학교 카누부 선수들이 시상대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길주중학교 카누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질주중학교는 1일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탁수진·이민아·박해인(이상 길주중)·권지영(포항 양학중)으로 구성된 경북선수단이 여자중학부 K4 500m 경기에 출전해 1분4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여자중학부 K1 500m 경기에서 이민아 선수가 2분07초26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청소년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경북 카누선수단은 지난해 4월 안동길주중 카누부 창단으로 소년체전 참가 이래 중학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정동근 길주중학교 감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든 훈련을 참아내고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좋은 선수 발굴과 질 높은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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