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비수기로 매물 늘어나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호가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매매와 전세 모두 앞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조금씩 쌓이고 있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2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매매시장은 5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호가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가 0.48%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구 0.35%, 달서구 0.26%, 동구 0.24%, 서구 0.20%, 달성군 0.13%, 북구 0.11%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34%, 66~99㎡ 미만 0.34%, 99~132㎡ 미만 0.27%, 132~165㎡ 미만 0.27%, 168㎡ 이상 0.2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수성구와 동구는 수요에 비해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만, 최근 입주단지 주변은 매물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호가가 빠지는 지역도 드러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가 0.35%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 0.25%, 중구 0.22%, 달서구 0.14%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달성군과 북구는 각각 0.39%와 0.02%의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07%, 66~99㎡ 미만 0.19%, 99~132㎡ 미만 0.13%, 132~165㎡ 미만 0.19%, 168㎡ 이상 0.1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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