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160대 우선적 운영
안심귀가 등 다양한 서비스

【영주】 영주시는 19일 택시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주시 지정 브랜드택시 선비콜<사진>을 출범한다.

브랜드택시사업은 시비 50%, 자부담 50% 등 총 5억3천20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말 사업을 완료한 개인택시 160대가 우선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

브랜드 콜 택시는 기본장비로 택시에 장착되는 GPS 단말기, 카드결제기, 네비게이션, 돌발상황 스위치 등이 설치 되고 콜센터에는 관제서버 및 콜 수행용 컴퓨터 등이 설치됐다.

브랜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콜을 하면 관제센터에서는 GPS를 이용해 콜 위치에서 가장 인접한 택시를 배차하고 동시에 콜 손님에게는 택시의 차량번호와 도착예정시간이 문자로 발송되며, 스마트폰으로 안심택시콜 앱을 다운받아 콜택시 호출을 하게 되면 본인이 지정한 사람에게 택시승차 정보가 전송되는 안심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영주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에 각각 1개의 브랜드를 지정하고 향후 기존 콜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는 좀 더 신속한 승차서비스와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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