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풍성한 축제행사

제1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봄의 향연! 영양취나물의 비밀 이야기`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영양군청 및 일월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선 1천219m의 경북 최고봉인 일월산에서 산나물 채취체험과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조선시대 양반가 음식을 복원한 전통한식 전시, 막걸리 양조장 체험과 맛보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산나물 채취체험에서는 전문가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산나물을 뜯을 수 있으며 산나물을 채취하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요리서로 전통음식 조리법을 담은 조선시대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재현한 웰빙식단도 선보인다.

행사기간 영양농산물장터에서는 산나물, 고춧가루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영양에서 건강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전국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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