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콘텐츠코리아랩 9층서
문화예술 전공자 포럼 개최

문화예술과 IT·SW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업모델로 이어지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대구시는 28일 오후 동구 동대구로 콘텐츠코리아랩 9층(상상놀이터)에서 청년예술가와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취업이나 창업 등 사회진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을 나눠볼 수 있는「CATS(Culture·Art, Technology, Startup) 포럼을 연다.

CATS 포럼은 문화예술 전공자들의 참신한 상상력 및 아이디어와 지역의 우수한 IT·SW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 새로운 창조경제의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포럼에는 청년예술가들이 평소에 갖고 있던 `예술가로서 현재의 삶과 진로선택`에 대한 주제로 선배 예술가를 초청해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가진다.

이어 네트워크 파티시간을 통해 예술가와 창업가들이 만나 새로운 창업 모델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CATS 포럼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장르의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작품당 300만원 이내)할 예정이며, 분임별 모임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제품당 500만원 이내)할 예정이다.

또 시제품 제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대구시의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성공적인 창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는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053-215-4903).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며, 문화콘텐츠는 문화예술이 상품화된 것으로 문화예술과 산업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문화예술과 기술이 만나 성공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저변 또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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