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농가 수급량 파악 안내
농기센터, 육묘관리 현장지도

【영양】 영양군이 고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육묘상 관리를 위한 고추 육묘 현장 지도 당부에 나섰다.

20일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육묘 후기는 육묘포트의 영양분이 부족한 시기이므로 요소(0.3%, 60g, 물 20l) 또는 4종복비(영양제 1천배 농도) 엽면시비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묘종이 튼실하게 자랄 수 있다.

특히 고추 육묘상과 본밭 정식 초기에 병해충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보호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1~2회 정도 살포해 줌으로써 탄저병, 바이러스 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안홍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채소원예담당은 “4~5월까지 고추 정식기간 중 고추모종이 남거나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모종 정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추 정식 후 저온 및 서리피해율을 줄이기 위해 현지출장 등을 통해 5월 초순 이후에 본밭에 정식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모종 정보은행 운영을 채소원예담당부서에서 전화 및 현지출장을 통해 고추 모종 수급량에 대해 접수를 받고 농가별로 안내하고 있는 등 고추육묘 후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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