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3일 오후 9시52분께 감포 동방 30마일(약 48㎞) 해상에서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어선 S호(69t, 강구 선적, 통발, 승선원 13명)를 예인·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조 요청을 받은 포항해경은 14일 새벽 1시41분께 예인을 실시해 이날 오전 8시께 포항 구룡포 남동방 2.5마일(약 4㎞) 해점에서 500수성호(34t, 구룡포선적, 채낚기)에 인계해 오전 9시께 구룡포항으로 입항했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